2009년 1월 6일 화요일

스쿠터로 출근하기


대림 비본 125cc 스쿠터로 1년 정도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.
처음 신기하게 보던 직장 사람들도 이제는 일상적으로 보아 주고 가끔 날씨 걱정을 해 줍니다.
집에서 직장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40분 정도 걸리는 길을 스쿠터로 가면 20분 정도면 되니 시간도 절약되고, 한번 주유하면 일주일 정도는 충분하니 한달 유지비가 오만원도 안 되니까 경제적으로도 많이 절약 됩니다.
또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지요.
단점이라면 요즘 같은 겨울에는 위에는 괜찮은데 아래 부분이 정말 추워요. 청바지를 입고 타면 칼바람이 그대로 들어와서... 바람막이 바지는 택배 기사 같아서 입지 못하겠어요.
또 하나는 몰지각한 자동차들의 예의없는 행동 신호 대기 때 신호가 바뀌면 크락션을 빵빵 울리고 하는 것만 없으면 스쿠터로 출근하는 것 재미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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